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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2박3일 여행 #2-1] 여행일지(장소, 먹거리 추천!!)

안녕하세요 daily_sungwoow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2박3일 여행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일정을 마저 써볼게요

1일차의 마무리는 성산쪽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숙박 후 다음날 오전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동쪽기준 아래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동선을 짰는데 공항 쪽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이에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금방 섭지코지에 도착할 수 있어요

주차장이 잘 되어있고 가격도 1000원으로 저렴했어요

오전에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는데 등대 쪽에 안개가 쫙 깔린게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ㅋㅋ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여 저기 보이는 과자집과 뒤에 미술관, 레스토랑, 등대가 있어요

레스토랑 쪽은 셔틀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더라고요!!

걸어오르기 힘드시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날 비가 오다가 내려올 때 해가 떴는데 두 방면의 섭지코지를 모두 봐서 더 좋았어요ㅎㅎㅎ 개인적으로는 화창한 섭지코지가 꽃도 많고 이뻤네요~

섭지코지 구경을 마치고 제주도하면 흑돼지를 빼놓을 수 없겠죠~?

흑돼지로 유명한 가게는 돈사X, 칠돈X 등 엄청 많은데 그런가게는 가격도 좀 있는 편에 줄도 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열심히 검색하다 발견한 집으로 갔습니다

그 곳은 바로 '고기다' 라는 고기집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집보다 약 4000원정도 저렴한데 고기 질은 아주 만족스러운 것이었어요!!! 대신 고기는 직접 구워야 하신다는 점.!ㅋㅋ

또 숯불에다가 구워 먹는거라 두 배로 맛있었어욬ㅋㅋㅋ

가게에선 흑돼지도 파시는데 그냥 오겹살과 목살도 팔고 있어요

저희는 흑돼지랑 그냥 돼지랑 비교해보고 싶어서 둘 다 시켜먹었어요!

흑돼지를 먼저 먹고 그냥 돼지를 먹었는데 확실히 흑돼지가 더 씹는 맛도 있고 육즙도 풍부한 느낌이었어요!! 된장찌개랑 물냉면도 먹었는데 둘 다 웬만한 가게보다 맛있었어요!! 진짜 만족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보니까 상추도 직접 재배하시는 것 같고 정성이 들어간 게 보여요ㅎㅎㅎㅎ

가게 한 쪽에는 아이들 노는 공간도 있어서 가족분들이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습니다ㅎㅎ

점심을 먹고 나서 소화겸 성산일출봉을 오르기 위해 이동했어요~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해서 주차를 하고나니 바로 뒤에 이렇게 느낌있게 일출봉에 안개가 껴있었어요~~~

동암사에서 왼쪽으로 쭉 이동하면 성산일출봉 입구가 나오는데 일출봉을 오르시려면 5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사셔야 됩니다

일출봉은 안오르시더라도 일출봉 좌측 해녀의 집쪽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어서 그 쪽으로 갔다 오셔도 좋아요~

해녀의 집 쪽에서 일출봉을 찍었는데 정말 이쁘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성산일출봉이네요 ㅎㅎㅎㅎㅎㅎ

해녀의 집에서 횟감을 사서 드시면서 바다 구경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굳이 일출봉을 오르지 않으셔도 갔다오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