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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휴가/여행]보령 맛집, 대천 맛집 후기-왕건조개타운, 썬셋비치, 더본감자탕

안녕하세요 daily_sungwoow입니다!

이번에 다시 다녀온 대천해수욕장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후 빠질 수 없죠.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왕건조개타운을 갔는데요.

지난번 여행에서는 조개와 고기를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아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로 갔습니다.

역시 대천해수욕장 음식점이 쭈욱 있는 거리에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조금 걸어갔어야 했어요.

왕건조개타운

 

저희가 갔을 때도 이미 사람이 꽤 있었고 머지않아 만석이 되었네요.

역시 맛집들은 금방금방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대천해수욕장에 정말 많은 조개구이집들이 있지만 왕건조개타운만의 좋은 점은

1)신선한 조개를 무한리필로 드실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가리비, 키조개만 따로 리필도 가능하고

2)조개만 먹으면 아무래도 질릴 수도 있고 든든한 느낌은 안나잖아요?  안에 샐러드바도 이용가능한데 고기류도 있고 모짜렐라 치즈, 김치전을 해먹을 수 있어서 든든하면서도 본인만의 레시피로 몇 가지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샐러드바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고 구성도 대충 짜신게 아니라 알짜베기들로 가득하더라고요ㅎㅎ

치즈도 아낌없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쭈꾸미에 새우에 후르츠칵테일, 콘치즈 등드 정말 다양하게 먹었네요ㅎㅎ

가격대는 실속메뉴로 하시면 1인당 4만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완전 성수기는 넘어가는 추세라 이 거리를 다녀보시면 가게마다 추가로 조건을 걸더라고요.

다른 가게는 소주 10병을 무료로 주시겠다는 곳도 있었고 저희 역시 조개구이만 먹는 대신 약간 가격을 할인해주셨어요!

그래서 더 합리적인 가격에 너무 잘 먹었습니다.

1차는 왕건조개타운에서 먹고 2차로는 간단히 칵테일 한잔하러 썬셋비치라는 가게로 갔습니다.

이 곳은 대천해수욕장 거의 정면에 위치해있어요.

썬셋비치는 완전 펍분위기에 외국 힙합노래가 너무 시끄럽지 않게 나와서 얘기하면서 놀기에 적당했습니다.

또 안에 오락기와 다트게임이 있어서 내기를 하기에도 좋더라고요ㅎㅎ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바다를 보며 술먹기에도 제격인 곳 같더라구요ㅎㅎ

사람도 엄청 많지는 않았어서 아주 딱이었습니다!

또 좋았던 게 생각보다 술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무알콜드링크도 있어서 술을 못 하는 일행이 있어도 괜찮습니다ㅎㅎ

저는 미도리샤워랑 진토닉을 먹었는데 둘 다 전에 먹었던 맛이랑 맛은 똑같았어요!

안주로는 간단하게 트러플감자튀김 하나 시켜놓고 술만 열심히 먹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렇게 첫째날 재밌게 놀고 숙소로 들어와 마무리 했습니다ㅎㅎ

둘째날은 가볍게 해장겸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어요.

찾아보니 보령시청 쪽에 감자탕집들이 맛있다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다들 후기도 좋고 잘하는 집들 같았습니다.

그 중에 저희는 시설이 깔끔하고 좌식이 아닌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요.

이 곳 이름은 더본감자탕입니다.

보니까 다른 지역에도 체인점이 많은 것 같은데 보령이 본점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또 점심특선 시간에 맞춰가시면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요즘 뼈해장국 7천원인 곳 찾기가 힘든데 말이죠ㅎㅎ

저희는 감자탕을 먹었는데 묵은지 감자탕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았는데 무난하게 호불호 없는 우거지 감자탕으로 먹었습니다.

양이 정말 너무너무 푸짐하더라고요.

사진처럼 고기도 쌓여있는데 그 위로 우거지가 끝도없이 쌓여있어요ㅋㅋㅋㅋㅋ

4명이서 감자탕 대자 먹었는데 다 못 먹고 남겼을 정도였네요ㅎㅎ

맛은 육수를 정말 진하게 내시는 것 같았고 다른 감자탕집과 약간 다른 느낌이었는데 딱 설명을 안되는 맛있음이었어요!

감칠맛이 정말 많이나더라고요!!

해장도 잘되고 너무 식사로도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노는 것 부터 먹는 것까지 이번에도 완벽한 여행이 아니었나 싶네요ㅎㅎ